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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주목받는 지역균형전형 특징(지원자격, 전형요소 다변화, 수능최저학력기준)

by 티테디오스_입학사정관 2025. 9. 4.

2026학년도 주목받는 지역균형전형 특징

2026학년도 대입에서 지역균형전형은 여전히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지는 핵심 전형입니다. 특히 대학별로 발표한 전형계획을 살펴보면 올해는 지원 자격과 평가 요소, 그리고 선발 방식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확인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올해 주목받는 지역균형전형의 주요 특징을 짚어보고, 수험생들이 어떤 준비 전략을 세워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1. 지원 자격 확대와 교과 성취 강조

올해 지역균형전형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지원 자격의 확대입니다. 과거에는 학교별 추천 인원 제한이 비교적 엄격하게 적용되었으나, 2026학년도에는 대학별 자율성이 강화되면서 제한이 완화된 경우가 많습니다. 추천 인원에 제한이 없는 대학은 가톨릭대, 경희대, 숙명여대, 국민대, 숭실대, 세종대, 서울과학기술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동덕여대, 삼육대, 인하대, 아주대, 단국대(죽전), 한양대(ERICA), 을지대, 차의과학대, 수원대, 강남대, 덕성여대, 경인교대, 연세대(미래) 의예과는 수능최저기준학력기준이 있지만, 추천 인원에는 제한이 없는 대학입니다. 그리고 건국대, 광운대, 한성대, 가천대, 상명대, 차의과학대, 한국항공대, 대진대, 인천대, 한경국립대, 평택대, 한신대, 연세대(미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입니다. 이처럼 많은 대학들이 더 많은 학생들이 지역균형전형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기회 확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교과 성취도에 대한 대학의 요구는 오히려 더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예를 들어 주요 대학은 국어·수학·영어 등 기본 교과에서 최소 등급 기준을 제시하며, 일부 대학은 과학이나 사회 과목까지 포함하여 전반적인 학업 역량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수험생은 학교 내신을 단순히 평균적으로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서, 전공과 연관된 과목의 성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지원 자격 확대와 동시에 학업 우수성을 확보해야 하는 이중 과제를 의미합니다.

2. 전형 요소의 다변화와 면접 비중 확대

두 번째 특징은 전형 요소의 다변화입니다. 올해는 단순히 교과 성적 위주의 선발이 아니라, 서류와 면접을 병행하는 대학이 늘었습니다. 특히 상위권 대학의 경우 면접의 비중을 높이며 수험생의 사고력과 전공 적합성을 직접 확인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수험생이 단순히 성적만 잘 받는 것이 아니라 학업 태도, 의사소통 능력, 문제 해결력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대학은 경희대로 교과 및 비교과(출결, 봉사)는 70% 반영하고, 교과종합평가 30%를 반영하는 경우이고, 단국대(죽전)는 체육교육과의 경우, 교과 70%+실기 30%로 선발합니다. 수원대는 교과 60%+면접 40%, 경인교대는 교과 70%+면접 30%, 가천대는 1단계에서 교과 100%로 7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50%+면접 50%, 가톨릭대는 약학과와 간호학과의 경우 1단계 서류 100%로 4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로 1단계 70%+면접 30으로 선발합니다. 가톨릭대의 경우, 종합전형의 형식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습니다. 면접의 경우, 교과와 연관된 심화 질문이나 시사적 이슈를 제시해 학생의 사고 과정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면접 준비는 단순히 예상 질문 암기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학업 경험을 논리적으로 연결해 설명하는 훈련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올해 지역균형전형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3.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의 변화

마지막으로 주목해야 할 특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변화입니다. 일부 대학은 기존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를 강화해,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반면 또 다른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거나 아예 적용하지 않아 내신과 서류의 비중을 더욱 강조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대학별 전략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수험생 입장에서는 자신이 강점을 가진 부분을 명확히 파악한 뒤 유리한 대학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신이 강점인 학생은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을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반대로 내신이 다소 불안하지만 수능에 강점을 가진 학생은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대학에서 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 결국 수험생은 올해 변화된 전형 요소와 대학별 특징을 정확히 비교하고, 본인의 학업 패턴과 성향에 맞는 전략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는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주목받는 지역균형전형의 특징은 지원 자격 확대, 전형 요소 다변화,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라는 세 가지로 정리됩니다. 이는 단순한 내신 관리만으로는 부족하며, 서류와 면접, 수능까지 종합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대학별 전형계획을 철저히 분석하고,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꼼꼼하게 준비한다면, 지역균형전형은 대학 진학의 결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